미 공군 전략폭격기 B-52가 최근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B-52 두 대가 지난 16일 괌 공군기지를 출발해 남중국해 상공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비행 지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측은 이번 작전이 국제법과 인도·태평양에서 지속해온 임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B-52는 지난 6월과 지난달에도 남중국해에서 훈련하는 등 수시로 해당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항행의 자유를 핑계로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훼손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의 이번 작전은 특히 싱가포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미·중 국방 장관 회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루어져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희천 <br />촬영 : 고 광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191414028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